광주 공공·작은도서관 20곳서 역사왜곡도서 구입

광주 공공·작은도서관 20곳서 역사왜곡도서 구입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8-15 10:20
수정 2025-08-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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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리박스쿨 등 왜곡도서 7종 전수조사서 27권 구입 확인
즉시 ‘임시 이용 제한’ 조치…대출 제한 및 폐기 절차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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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80년 역사왜곡서적 관리방안 간담회가 지난 11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광주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등이 참석자들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복80년 역사왜곡서적 관리방안 간담회가 지난 11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광주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등이 참석자들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역사왜곡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30곳과 작은도서관 34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공공도서관 18곳에서 25권, 작은도서관 2곳에서 2권을 각각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알려진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6개 도서관에 총 6권이 비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현재 논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도서는 임시로 이용 제한 조치했고, 앞으로 각 기관별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대출 제한, 폐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전문가가 포함된 자료선정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도서 구입 절차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방안 간담회’ 후속 조치다.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 임택 광주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등은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출판물에서 드러난 현대사 왜곡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마련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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