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동료의원 ‘성추행’ 세종시의원 ‘실형’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 세종시의원 ‘실형’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07-24 16:12
수정 2025-07-24 1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장 신분으로 성추행 후 ‘무고’까지
재판부 “반성 없어 엄한 처벌 불가피”

이미지 확대
법원 이미지. 서울신문 DB
법원 이미지. 서울신문 DB


동료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의원은 세종시의회 의장이던 2022년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겸 술자리를 한 뒤 같은 당(더블어민주당) 소속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국민의힘 소속 남성 의원 B씨에게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상의원은 수사받던 도중 A 의원을 강제추행죄로 맞고소했지만 허위 사실로 확인돼 무고 혐의로도 기소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 부장판사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피해자를 추행했는데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채 정치적 입장만 내세우기 급급했다”며 “추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며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