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구에 뜬다

서울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구에 뜬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5-06-29 14:37
수정 2025-06-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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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외관. 서울시 제공
서울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외관. 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30일부터 동작구에서 운행한다.

29일 서울시에 다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동작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 ‘동작 A01’번은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을 거쳐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 구간을 오간다. 총 2개의 전기 자율주행버스가 양방향 총 8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다. 방향별로 1일 14회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중식과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기존의 심야·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시에서 관리·운행하는 반면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지역 상황에 맞춰 운행 계획을 짤 수 있도록 자치구에서 직접 운행을 관리한다.

시는 1년차에는 전체 운영비를 지원하고, 2년차 이후에는 조례에 따라 승객 운송 실적과 운행 거리 등을 평가해 기술발전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필수인프라 설치도 맡는다. 자치구는 노선, 운영 업체 선정 등 운영과 운행 관리를 책임지고, 2년차 이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시승체험 등 사전 운행을 거친 후 다음 달 14일부터 일반 승객에게 개방한다. 내년 상반기 유료 전환 전까지 요금은 무료다. 다만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하차 태그는 해야 한다. 9월에는 동대문구(장한평역~경희의료원)·서대문구(가좌역~서대문구청)에서도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개통한다. 시는 시민 호응도와 운영 안정성을 모니터링해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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