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생가 인근 ‘기념 북카페’ 조성 사업 결국 무산

한강 작가 생가 인근 ‘기념 북카페’ 조성 사업 결국 무산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6-29 12:05
수정 2025-06-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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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타당성·실효성 의문” 공사비 10억5천만원 전액 삭감
광주시 “책읽는 도시 조성위해 기존 매입부지 활용 대안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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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일 12일 (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연극극장에서 열린 ‘노벨 낭독의 밤’ 행사에서 꽃다발을 안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12일 12일 (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연극극장에서 열린 ‘노벨 낭독의 밤’ 행사에서 꽃다발을 안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기념공간 조성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북카페를 조성하기 위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 예산이 시의회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북구 중흥동 집터를 매입해 북카페를 조성하는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집터 매입 과정에서 현 소유주의 반대로 인근 부지를 4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38㎡)의 북카페를 짓기로 하고 공사비 10억50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업의 실효성과 차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전국 지자체가 천편일률적으로 한강의 도시 이미지를 소비하는 데 급급한 상황”이라며 “광주시는 보다 깊은 고민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 아쉽지만 광주가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입 부지를 보다 더 실효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카페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매입한 부지는 한강 작가가 효동초등학교를 다니며 가족과 함께 살았던 단독주택 건너편에 있다. 중흥동에 있는 한강 작가 생가는 당초 원형이 대부분 훼손된 데다 북카페를 조성하기에도 공간 여건이 부적절하다는 점에서 매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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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 부지에 2~3층 규모의 북카페를 지어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었다. 북카페 내부에는 시민독서 및 모임공간과 북컨서트 장소, 책방 그리고 문학관련 디지털콘텐츠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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