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대 강국을 향해... 서울, R&D에 410억 쏟아붓는다

AI 3대 강국을 향해... 서울, R&D에 410억 쏟아붓는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5-03-06 15:37
수정 2025-03-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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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울형 연구개발(R&D) 지원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설울형 연구개발(R&D) 지원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에 410억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에 힘을 준다.

시는 6일 서울형 R&D 지원 상업을 통해 혁신 기술 발굴부터 개발·실증·시장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AI 등 미래 선도산업 선점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410억원은 지난해 367억원보다 약 12% 늘어난 액수다.

시는 AI·바이오·양자기술·로봇·핀테크·창조산업 등 6대 신성장산업 육성에 195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의료 제품의 인허가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개발 후 AI 모델 신뢰성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울로봇쇼, 엔터테크서밋 2025 등 국내외 행사 참가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AI R&D 예산을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고, 민간투자 및 기술보증기금 연계 R&D에서 AI 과제를 30% 이상 선정하는 등 선발 과제 188개 중 절반 이상을 ‘AI 및 AI 융합기술’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의 초석을 놓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R&D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기업 성장 지원에는 78억원을 투입한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된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초기 기술이 핵심 기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고, R&D 투자와 자금 보증을 연계하는 ‘기술보증기금 연계 R&D 사업’을 신설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기술사업화 및 양자기술 전파에 102억원을 투입한다. ‘테스트베드 서울’을 통해 혁신 기술 실증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다양한 실증기관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기준도 마련한다. ‘양자기술 R&D’는 작년보다 공모 과제 수를 늘릴 예정이다.

서울형 R&D 지원은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사업에 참여한 884개 과제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 매출은 누적 6천396억원, 일자리는 5천957개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rnb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3일 세텍(SETEC)에서 설명회를 열고 세부 사업별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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