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권역 교통지옥 해소 가능할까…24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공청회

광주 광천권역 교통지옥 해소 가능할까…24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공청회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01-23 10:34
수정 2025-0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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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권 대규모 개발계획 연계…‘대자보 도시’ 실현 기본 인프라
상무역 ̄광천권역 ̄광주역 후문 7.78㎞ 동서축 횡단 도시철도
시의회 의견청취 후 2월 국토부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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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과 함께 최악 교통체증이 예고된 광주 서구 광천권역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대규모 개발과 함께 최악 교통체증이 예고된 광주 서구 광천권역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복합쇼핑몰 조성과 백화점 확장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광주 광천권의 최악 교통체증을 해소할 도시철도 ‘광천상무선’의 여론 수렴작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2시 광주교통공사 대강당에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른 10년 단위(2026~2035년) 법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용역사의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안)’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11일 광천권역 교통체증 해소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신속성·정확성·대량 수송이 가능한 도시철도 ‘광천상무선’을 주요 특별교통대책으로 발표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최종 노선인 ‘광천상무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 광천권역과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되는 7.78㎞ 구간으로, 동서축 횡단 노선이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이 기존 내부순환선(길이 27.4㎞)에서 도심 외곽의 확대순환선(길이 41.7㎞)으로 변경됨에 따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신설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광천권역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해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철도 수요가 많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계획하게 됐다.

광천상무선 사업비는 총 7000여억원으로 추산되며, 도시철도 법정 보조율에 따라 국비 60%를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시비 부담액은 별도의 광주시 재정 투입 없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및 광천터미널 사전협상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조달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도시철도 2호선과는 다르게 지하 터널방식으로 진행, 공사중 발생되는 교통문제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와 1월 말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2월에는 광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2월 말께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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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승인 절차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2032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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