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3일 尹 대통령 만난다…TK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요청

홍준표, 23일 尹 대통령 만난다…TK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요청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10-22 17:53
수정 2024-10-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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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신문DB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1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신문DB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신공항 등 양대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향후 정국 해법을 논의할 전망이다.

홍 시장은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TK 신공항을 조속히 개항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행정통합과 관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양대 핵심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TK신공항 건설을 그간 추진하던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방식에서 시가 직접 나서는 공영개발로 전환하는 방안을 예고했다. 장기적인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SPC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다. 공영개발로 TK신공항 건설이 추진될 경우 정부의 공자기금 융자 지원이 필수적이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만나 이 문제를 매듭 지을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지난 1년간 용역을 통해 검토한 결과 TK신공항 사업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빌려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나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며 “공적자금 확보를 위한 지방채 발행 시의 채무 계상 면제에 대해 이 장관이 적극 수용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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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 밖에도 홍 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TK신공항 건설단’의 규모를 키우고 단장의 직급을 격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TK신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사업을 대구시가 직접 하게 되면 대규모 인력 충원, 외부 전문가 영입 등 TK신공항 건설단이 필요하다”며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통령령을 개정해서 1급 신공항건설단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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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TK 행정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 서명 이후 절차가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이 전격 합의됐기 때문에 이제 시·도의회 동의, 정부 심의, 국회 법령안 심사 절차가 남아 있다”며 “이 3가지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11월 중순까지 시·도의회를 통과하고 11월 말까지 국회의원 입법 발의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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