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도 인정한 ‘도지사인증상품’ 보조금 부실운영

도지사도 인정한 ‘도지사인증상품’ 보조금 부실운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4-10-10 18:02
수정 2024-10-10 18: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인증상품 판로개척 보조금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돼 혈세 낭비 지적을 받았다. 부실한 보조금 운영으로 선량한 피해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대대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도지사 인증상품 판로개척 보조사업 운영실태 조사 결과 엉성한 사업계획, 불투명한 사후정산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사)전북특별자치도인증상품기업협의회는 시장개척과 우수상품관 운영 명목으로 지난 5년간 28억원의 혈세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예산 세부항복, 성과목표도 없는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데다 정산보고서는 사업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정산서는 보조금 사용지침을 위반한 내용들이 다수 발견됐다. 2023년 정산서의 경우 상품관 운영비 명목으로 연간 6500만원을 지출하는 단위사업이 보조금 수령인의 사업자 등록증과 계약서만 첨부돼 있고 구체적 사용내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협의회 직원이 대표로 있는 영리법인에 인건비 등을 지급하고, 보조금으로 지출한 부가가치세 환급분은 수년 동안 전북자치도에 반납하지 않은 채 수입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의회 이병도(전주1) 의원은 “감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부당하게 집행된 보조금 사용분에 대해서는 환수처리가 필요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인증상품은 도지사의 명예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명예와도 직결된 만큼 관련 사항을 명확히 점검해야 한다”고 감사를 촉구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관영 지사는 “최근 자체 점검결과 보조금을 이용한 내부 관계자 사업 확장, 부가가치세 환급금 미반납, 익산 물류센터 미운영, 이사회 임원 변경보고 미이행 등 여러 문제가 확인됐다. 몇몇 사안은 도에서 인지하지 못한 소홀함도 있었다”며 “부당한 보조금 운영, 협의회 자산의 불투명한 회계처리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감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