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부, 고척돔엔 반값 입장·서울시 축제엔 줄 안 선다

서울 임신부, 고척돔엔 반값 입장·서울시 축제엔 줄 안 선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10-09 14:32
수정 2024-10-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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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신부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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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 지원 사업 안내문. 서울시 제공
서울시 임산부 지원 사업 안내문.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고척돔구장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 이용료를 할인받는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축제 등 문화 행사에는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입장한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서울시는 9일 임신부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시립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임신부는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거나 입장료와 사용료, 수강료 등을 감면받는다. 고척돔구장과 잠실수영장 등은 개인 연습 사용료·프로그램 수강료 50%를 할인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입장료는 전액 면제한다. 서울시립박물관·미술관은 특별전 임산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여는 문화 행사에는 임신부 패스트트랙(우선입장제도)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시 주최 행사뿐 아니라 시 후원 행사에도 주최 측에 임신부를 배려해달라고 권고할 계획이다. 시청 열린 민원실과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 임신부 배려창구도 운영한다. 임신부가 배려창구에 방문하면 민원 처리 담당자가 임신부 민원을 먼저 처리한다.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서울지갑’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임신부 앱카드를 내려받으면 된다. 임신부 앱카드는 분만예정일로부터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증, 임신부 배지 등 증빙서류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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