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에 도심 속 정원형 공원 들어선다… 서울시, 설계 발주

송현동에 도심 속 정원형 공원 들어선다… 서울시, 설계 발주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9-27 11:42
수정 2024-09-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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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정원형 공원 조감도(예시). 서울시 제공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정원형 공원 조감도(예시).
서울시 제공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측 송현동 부지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형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송현문화공원과 주차장 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공원 조성을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공모 진행 중인 ‘이건희 기증관(가칭)’과 동시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송현동 부지 서측(2만 7000㎡)엔 문화공원과 지하주차장(승용차 400면·버스 50면)을 조성하고, 동측(1만㎡)엔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선다. 송현동 부지는 경복궁 옆이라 조선 시대엔 왕족이 살았으나 1910년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 사택이 들어섰고, 광복 후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로 쓰였다. 그 뒤 소유권이 정부에서 삼성생명으로, 다시 대한항공으로 넘어가며 20여년간 방치되다, 서울시가 2020년 6월 공원화를 발표한 뒤 우여곡절 끝에 공공 부지로 돌아왔다.

시는 같은 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원과 이건희 기증관을 하나의 공간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1년 11월 문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설계 발주 등 주요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송현공원과 기증관 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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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강동송파2학군 중학생 균형배치를 위한 학교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간보고 결과가 이미 강현중학교(가칭) 설립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종보고서에 이를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중학교 부지는 지난 2015년 학교용지로 지정되었으나 개교가 지속해서 지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해당 부지에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336가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학교 신설 구상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8월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용지를 주거시설로 변경하려는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정확한 학생 수요 예측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를 강력히 주문했다. 단순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강현중 관련 연구용역예산을 직접 반영시켜 해결 방안의 물꼬를 텄다. 해당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정책연구에 들어갔으며, 이것이 이번 타당성 검토의 시발점이 됐다. 이날 중간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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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송현문화공원과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서면 송현동 부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정원이자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문화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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