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이 최대 고비”…의대 교수 단식농성 마무리 기자회견

“올겨울이 최대 고비”…의대 교수 단식농성 마무리 기자회견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9-13 13:33
수정 2024-09-13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평재 고려대 의과대학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김충효 강원대 의과대학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채희복 충북대 의과대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이 13일 오전 충북대 의대 첨단강의실에서 단식농성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박평재 고려대 의과대학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김충효 강원대 의과대학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채희복 충북대 의과대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이 13일 오전 충북대 의대 첨단강의실에서 단식농성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삭발식을 갖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의대 교수들이 “올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희복 충북대 의대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충효 강원대 의대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박평재 고려대 의대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13일 오전 충북대 의대 첨단강의실에서 단식농성 마무리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교수는 “건강검진이 연말에 집중돼 겨울에 암 진단 환자가 늘 것”이라며 “겨울에는 호흡기계 질환과 심혈관, 뇌출혈 질환 역시 급증해 암 환자들이 중환자실 자리를 찾지 못해 뺑뺑이를 도는 경우가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내년에 신입생 1500명이 들어오면 이들 역시 기존 학생들과 함께 수업받아야 해 교육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이들은 의대 교수들의 잇따른 사직도 걱정했다. 한 교수가 사직하면 그를 따라 들어왔던 교수들이 이어 병원을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필수·지역 의료를 지키며 정부의 의대 증원 취소를 위해 오는 11월14일까지 계속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