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취임식… “명문 글로벌 숙명으로 도약”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취임식… “명문 글로벌 숙명으로 도약”

한준규 기자
입력 2024-09-04 11:31
수정 2024-09-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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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연 숙명여대 제21대 총장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문시연 숙명여대 제21대 총장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2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문시연 제21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문 총장의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4년간이다.

취임식에는 이경숙·한영실·황선혜·장윤금 전 총장,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김경희 총동문회장과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나·르완다·세네갈·레바논·룩셈부르크 등 각국 대사와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염재호 태재대 총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세네갈 그룹 ISM 대학 아마두 디아우(Amadou Diaw) 총장 등 주요 인사도 함께했다.

취임사에서 문 총장은 “2026년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모든 구성원과 힘을 모아 명문 글로벌 숙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창학 120주년은 숙명의 잠재력과 찬란한 가능성을 활짝 꽃피우는 새로운 모멘텀이자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총장은 신임 총장으로서 숙명여대가 세계적인 글로벌 여성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행해야 할 핵심 과제 3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기술과 인문이 융합할 수 있는 한류(K-culture) 중심 글로벌 대학 창조 ▲인공지능을 교육 과정에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가칭 ’숙명 AI 교육센터‘ 설치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따른 구성원들의 창업 지원 대폭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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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총장은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숙대신보사 주간 등 교내 보직을 역임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계한류학회 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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