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는 TK 행정통합…시·도 합의안 마련 작업 본격화

속도 붙는 TK 행정통합…시·도 합의안 마련 작업 본격화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07-22 15:12
수정 2024-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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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직개편 통해 ‘행정통합 추진단’ 정식 직제화
대구시·경북도, 행정통합 방안·특별법 초안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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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우동기 지방 시대위원장이 대구·경북 통합 관계 기관 간담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우동기 지방 시대위원장이 대구·경북 통합 관계 기관 간담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내 시·도 통합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까지 국회 특별법안 상정하는 등 당초 세운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체계적인 TK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난 19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시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고 있던 행정통합추진단이 정식 직제화 됐다. 추진단은 통합정책과와 통합지원과를 둔다. 통합정책과는 행정통합 종합기획 및 조정 업무를 맡고, 통합지원과는 행정통합에 따른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 제도 정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미션 중심의 탄력적 조직 운영을 위해 통합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이른바 ‘애드호크라시(Adhocracy)’ 조직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이후 통합자치단체 출범 시까지 한시 조직으로 운영된다. 최근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추진단은 경북도와의 합동추진단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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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과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과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대구시와 경북도는 조속한 합의안 도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양측이 구상한 로드맵은 이달 내 시·도 합이 공동안 도출, 8월 정부 관계부처 협의 최종안 확정, 9월 시·도의회 동의, 10월 국회 특별법안 상정 등이다. 시·도는 최근 각자 마련한 행정통합 방안과 관련 특별법안 초안을 교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TK 통합 이후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발전 계획을 담은 방안을 정밀하게 정리해 어제(15일)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했다. 경북도 역시 특별법안에 통합자치단체 설치 운영과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아 대구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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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대구시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시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에서 경북도에 제안한 ‘경북 북부권 지원방안’ 5가지를 공개했고, 경북도 또한 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 워크숍에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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