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협 “민주당 불공정 공천 멈춰야 한다”

광주시민단체협 “민주당 불공정 공천 멈춰야 한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2-29 10:47
수정 2024-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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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장 출신 20% 가산 점수는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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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 시민단체협의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볼썽사나운 불공정 공천을 멈추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시민의 요구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협은 “이제는 민주당의 공천이 특정 정치인을 위한 사천이 아니냐는 세간의 말이 정말 사실이 아닌가 의심까지 든다”고 말했다.

시민협은 “지금 민주당의 공천은 시민을 위해 일할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할 정보 제공도, 시민이 요구하는 후보의 기준이 무엇인지 견해를 듣는 과정도 없다”며 “민주당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것은 친명·비명 논쟁과 줄서기 행태뿐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론조사 과정에서 줄곧 상위에 있었던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시민의 선택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능한 정치신인을 위해 마련한 가산점 제도를 고검장 출신에게까지 적용하는 것도 ‘특혜 공천’이라며 맹비난했다.

시민협은 “민주당이 자랑해 마지않는 시스템 공천의 정신을 고려할 때 10% 정도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이 마땅한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이미 기득권의 삶을 살아온 고검장 출신에게 최고의 가산점에 속하는 20%의 가산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기득권에 기득권을 더해 주는 특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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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미 고검장 출신 경선후보 선거캠프와 지지자들은 오래 전부터 자신들은 20%의 가산점을 받을 것이니 조금만 힘을 모아주면 우리는 무조건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을 경선 전략으로 사용해 왔다”며 “여기에서 기득권을 타파하고 ‘억강부약’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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