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지난해 말 인구 65만 4000명…“16년째 서울시 1위”

송파구 지난해 말 인구 65만 4000명…“16년째 서울시 1위”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4-01-25 14:00
수정 2024-0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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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구 중 최다…자연증가 301명으로 선두
출생아·생산가능인구 1위, 고령인구비율은 22위
평균연령은 서울 평균 보다 1.2세나 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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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65만 4166명으로 서울시 인구 1위로 집계됐다. 이로써 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시스템으로 집계된 2008년 이후 16년째 서울시 최대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가 행안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치구 단위 인구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인구 60만명이 넘는 자치구는 전국에서 송파구와 인천광역시 서구(62만 4358) 뿐이었다.

송파구의 2023년 인구는 충남 천안시(65만명), 전북 전주시(64만명), 경기 안산시(62만명)와 맞먹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구 자연증가 현상은 이어졌다. 2022년과 비교해 주민등록인구는 4635명이 줄었지만,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많은 인구 ‘자연증가’ 규모는 301명이었다. 이는 인구가 자연증가한 서울시 자치구 5곳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2위 서초구(229명)와도 72명 차이다.

젊은 도시의 면모가 눈에 띄었다. 출생자수와 청년인구는 많았고, 인구 노령화 정도를 나타내는 고령인구비율은 낮았다.

2023년 송파구 출생아수는 3114명으로 서울시 1위였다. 청년인구(만 19~39세)는 19만 5189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였다. 평균연령은 43.2세로 서울 평균 44.4세보다 1.2세가 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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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최된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MZ세대 등 구민들 모습. 송파구 제공
지난해 9월 개최된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MZ세대 등 구민들 모습. 송파구 제공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만 8643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지만, 전체 인구에 대비한 고령인구 비율은 16.6%로 서울시 중 22위였다. 서울 평균(18.5%) 보다 1.9% 포인트 낮았으며, 가장 높은 강북구(23.8%) 보다는 무려 7.2% 포인트가 낮았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인구 지표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는 47만 3043명, 핵심생산가능인구(만 25~49세)는 26만 1764명으로 모두 서울시 1위였다. 송파 전체인구 대비 각 72.3%, 40.1%로 두 수치 모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등입학 예정인구(만 6세) 역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다. 4749명으로 2위인 강남구(3747명)와 비교해도 1002명이 많았다.

한편 올해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인구는 57만명으로 2위 강서구 보다 7만명 가량 많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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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송파구가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 송파구 제공
청년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송파구가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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