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열풍에 건강 비상…서울시, 당류 섭취 줄이는 ‘일당오십’ 캠페인

탕후루 열풍에 건강 비상…서울시, 당류 섭취 줄이는 ‘일당오십’ 캠페인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12-07 09:47
수정 2023-1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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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플리커(jonicong)
탕후루. 플리커(jonicong)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탕후루 유행 등으로 과다한 당 섭취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당류섭취 줄이기’에 앞장선다.

시는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당류 섭취 줄이기를 다짐하는 ‘일당!오십!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참여를 독려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비만, 당뇨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과다한 당섭취를 ‘비만설탕’으로 칭하고, 비만설탕을 추방하고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관심 유발과 실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일당! 오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이내(2000kcal 기준 50g)이다. 이에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에게 첨가당 섭취 권장량을 안내하고 저당 실천에 대한 관심 고취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당! 오십!’이라는 이름을 선정했다.

시는 우선 청소년 건강을 위한 저당 식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7일 덕성여자고등학교에서 ‘일당! 오십! 실천 선포식’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고등학교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이 ‘실천지침 제창’, ‘실천 서약’, ‘저당, 도전!골든벨’, ‘실천 트리 만들기’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청소년들의 과도한 당류 섭취가 일으킬 수 있는 건강 위해성을 설명하고, 비만설탕 추방을 위한 저당 실천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기 과도한 당류 섭취는 소아비만과 당뇨, 충치 등 여러 가지 건강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시 ‘저당 실천 지침’에는 ▲가공식품의 당류 함량 표시를 확인하여 첨가당 섭취량이 하루 50g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청소년 당류 과다 섭취의 주범인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하자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더불어 시는 기관별, 시기별 ‘청소년 집중 저당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달부터 매월 5일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의 저당 실천 참여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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