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와 통합 NO”… 경북대 학생들 ‘학과 점퍼’ 시위

“금오공대와 통합 NO”… 경북대 학생들 ‘학과 점퍼’ 시위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12-05 16:01
수정 2023-1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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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본관 앞에서 경북대 재학생들이 경북대와 금오공대 통합을 반대하며 학과 점퍼를 벗어놓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본관 앞에서 경북대 재학생들이 경북대와 금오공대 통합을 반대하며 학과 점퍼를 벗어놓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대인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통합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경북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대 학생 수십명은 5일 대학본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벗는 방식으로 통합 반대 의사를 밝혔다.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두 학교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대 학생들은 “두 대학이 통합되면 교명이 바뀔 수도 있다” 등의 주장을 하며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또 통합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거나 사회관계망(SNS)에 공개 대화방을 개설해 통합을 막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북대 대구캠퍼스 자유게시판에는 시위 동참을 호소하며 총장실이 있는 본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놓아달라는 당부의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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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북대와 금오공대는 2007년에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적이 있다. 2008년에는 경북대와 상주대(현 경북대 상주캠퍼스)가 국립대 경쟁력 제고 등을 내세워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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