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직은 女 뽑을까요 男 뽑을까요”…면접서 물으면 차별행위

“비서직은 女 뽑을까요 男 뽑을까요”…면접서 물으면 차별행위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3-11-13 14:45
수정 2023-1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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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지방의 도의회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권고
“성별에 따른 직무구분 고정관념 전파”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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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면접 과정에서 “여성을 뽑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한 도의회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13일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방의 한 도의회 사무보조원(비서실) 채용 면접에서는 남성 지원자에게 ‘이 직무는 비서이기 때문에 뽑는다면 여성을 뽑을까요, 아니면 남성을 뽑을까요’라는 질문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남성 지원자는 ‘여성을 뽑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고, 이후 이런 질문이 남성 응시자에 대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도의회 측은 채용하려던 비서직 업무가 일정 관리, 의정활동 지원, 사무보조 등 단순한 업무로 남성 지원자가 업무에 임할 각오가 됐는지 확인하려고 이런 질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런 질문은 여성이 다수인 비서 직종의 고용 현황을 고려할 때 남성 응시자에게 불리한 채용 결과를 전제하는 질문”이라며 “성별을 이유로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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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면접위원들에게도 성별에 따라 직무가 구분된다는 고정관념을 전파해 남성 응시자를 합격시키는 데 부정적 시각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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