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지방대학 ‘글로컬 대학’ 선정에 사활을 건다

지자체·지방대학 ‘글로컬 대학’ 선정에 사활을 건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05-17 14:54
수정 2023-05-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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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대·조선대 반도체등 특화방안 고민
광주시·전남도 지역산업·대학 동반성장 모색
전남도내 국립대학 혁신 ‘통폐합’ 물밑 작업
목포대·순천대 국립대 통폐합 목소리 수면위

교육부가 지방대학 혁신사업의 하나로 ‘글로컬대학 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자 2025년부터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넘겨받는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지역대학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비수도권 혁신대학 10곳을 뽑아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 사업 마감은 5월까지며 6월중 15개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글로컬 10개 학교에 들기 위해 일찌감치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지역대학 혁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자문단은 지역대학으로부터 자문 요청이 들어올 경우, 가장 적합한 자문위원을 매칭해 논의하고 컨설팅한다. 또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협력할 일을 발굴한다.

지역 대학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광주에선 전남대와 조선대가 지역 유망 기업과 연계하는 혁신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반도체·AI·차세대 베터리·미래차·뷰티산업 등을 특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특히 조선대는 광기술공학과 특성화로 광주의 광융합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컬 사업에 대한 구성원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도 구축했다.

전남의 대학들은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혁신안을 마련 중이다. 전남도립대를 놓고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 목포대는 기존 53개 학과(12개 학부)로 운영되는 학사구조를 21개 학과(16개 학부)로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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