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 시민에 난방비 5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안성시, 전 시민에 난방비 5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2-23 11:19
수정 2023-0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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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국힘 반대로 당초 10만에서 반토막 …시, 내달부터 신청 받아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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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 시민에 난방비 5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안성시, 전 시민에 난방비 5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경기 안성시가 난방비 폭등에 따라 당초 전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절반으로 줄었다.

시는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려던 재난지원금이 1인당 5만원씩으로 변경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221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에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201억원, 취약계층에 가구당 11만원씩 긴급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기 위한 5억원, 어린이집·가금농가·시설농가 등에 지급하는 지원금 5억6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예산을 절반인 100억원으로 삭감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결위 심의에서는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난지원금 10만원이면 난방비 상승분보다 큰 금액이므로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추경예산안 예결위 표결 끝에 찬성 4명(국민의힘) ,기권 3명(더불어민주당)으로 수정됐다.

수정된 추경예산안은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됐다.

다만 취약계층이나 어린이집 등에 대한 지원금은 원안대로 지급된다.

추경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신청을 받아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재난지원금은 소득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등록된 시민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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