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 신축이전 ‘시동’…기본계획 용역 착수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시동’…기본계획 용역 착수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17 14:38
수정 2023-0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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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고은리에 10만㎡ 규모로 2028년 12월 완공 목표
행정복합타운도 개발…현 청사엔 역사·문화공간 조성
강원도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춘천 동내면 고은리. 연합뉴스
강원도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춘천 동내면 고은리. 연합뉴스
강원도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로의 도청사 신축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오는 1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연말까지 이뤄지는 용역에는 건립 규모와 비용 등이 담긴다.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건립 비용은 토지 보상비를 포함 4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는 건립 비용을 모두 기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적립된 기금은 지난해 50억원, 올해 600억원 등 650억원이고, 2027년까지 연간 600억원씩 추가로 쌓인다. 김영선 도 공공청사팀장은 “옛 캠프페이지를 이전 부지로 가정해 추산한 건립 비용은 3000억원가량이었는데 새롭게 확정된 부지인 고은리는 보상비가 있어 전체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기금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청사를 비롯한 행정복합타운 개발은 별도로 진행된다. 앞선 지난달 21일 도가 계획을 발표한 행정복합타운 개발은 1단계 도청·도의회 청사(10만㎡), 2단계 공공기관 부지(30만㎡), 3단계 상업·업무·미디어 지구(60만㎡)로 나눠 진행된다.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설 고은리 일원 118만㎡는 지난달 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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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전담할 부서인 신도시TF가 팀급으로 최근 만들어졌다”며 “현 청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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