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임명… “서울시 문화 홍보대사 역할 할 것”

오세훈 시장,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임명… “서울시 문화 홍보대사 역할 할 것”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3-01-12 16:58
수정 2023-01-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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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에게 12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츠베덴은 2024년 1월부터 5년간 서울시향을 이끌게 된다.

츠베덴은 단원의 연주 역량을 단기간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지휘자로 ‘오케스트라 트레이너’라는 명성을 얻었다. 과거 미국 댈러스 심포니(2008~2018년), 홍콩 필하모닉(2012~2022년)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서 뉴욕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인 ‘데이비드 게펜홀’ 재개장에 참여한 바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 설계부터 시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츠베덴 감독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난 3일간 서울시향과 연습을 해 본 결과 서울시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훌륭한 오케스트라를 만들려면 연주자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는 4월 진행되는 신규 단원 채용 오디션에서 뛰어난 실력의 단원을 선발하고, 단원 간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츠베덴 감독은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오랜 친구로서 히딩크의 서울에 대한 사랑과 한국에서의 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히딩크처럼 세계 속 서울시 문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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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서울시향의 클래식 음악이 더 많은 서울시민에게 알려지고, 더 나아가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츠베덴 감독이 큰 활약을 펼쳐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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