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오세훈 머리 맞댄 새벽 만원버스 첫차 15분 빨라진다…16일부터

한덕수·오세훈 머리 맞댄 새벽 만원버스 첫차 15분 빨라진다…16일부터

이하영 기자
입력 2023-01-11 15:04
수정 2023-0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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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146번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 시내버스 146번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른 아침 근무 노동자의 탑승이 많은 상계동~강남역 구간에 새벽 전용 버스를 새로 만들고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첫차 시간은 기존 같은 노선버스보다 15분 빨라졌다.

신설 버스 8146번은 146번보다 15분 빠른 오전 3시 50분부터 5분 간격으로 평일 총 3회(오전 3시 50분·3시 55분·4시 00분) 운행한다. 노선은 146번 버스와 동일하다.

146번 버스는 첫차 승객이 많아 기존에도 4시 5분 첫차 시간에 3대가 동시 출발하던 노선이다. 상계동에서 출발해 중랑, 광진을 거쳐 강남으로 향해 강북 주택가에서 강남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해 첫 행보로 이 새벽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날 새벽 청소노동자 등은 첫차 시간을 앞당겨 달라고 호소했다. 한 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해 직접 통화하는 등 협의를 거쳐 첫차 시간을 앞당겼다.

시는 첫차 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하면서 146번 버스 기사의 업무량이 늘거나 출근 시간이 앞당겨지는 일이 없도록 새벽 전용버스를 새로 만들었다. 운수회사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기사는 신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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