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아동 사고 트라우마 없게… 서울시 ‘마음치유그룹홈’ 운영

학대 피해 아동 사고 트라우마 없게… 서울시 ‘마음치유그룹홈’ 운영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10-05 17:04
수정 2022-10-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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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학대·방임·유기 피해를 당한 보호대상아동이 마음의 상처를 조기에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음치유그룹홈’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음치유그룹홈’은 보호대상아동에게 가정과 비슷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내에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호대상아동이 사고 후유 장애(트라우마) 치료 ‘골든타임’인 그룹홈 입소 초기부터 꾸준한 ‘마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학대 피해 아동 중에서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증상, 경계선 지능, 허약한 신체조건 등 집중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우선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트라우마가 많은 아동일수록 언어를 대체하는 치료 방법이 시행되어야 하기에 말을 하지 않고 하는 놀이, 미술, 드라마 등 다양한 치료 기법을 지원한다. 시는 개인치료 회당 10만원 이내, 집단치료 회당 20만원 이내, 종합검사비 최대 42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다른 아동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치료 전문가가 진행하는 공동체 활동도 시행한다. 그룹홈 1곳당 최대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는 애초 10개 그룹홈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총 14곳을 확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그룹홈 원장, 보육사 등 종사자의 양육에만 의존해 퇴사자가 증가한 만큼 양육자를 위한 일대일 심리 상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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