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돈쭐난 사장님, 서울시 명예시장 됐다

‘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돈쭐난 사장님, 서울시 명예시장 됐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7-22 11:34
수정 2022-07-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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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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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개 분야 명예시장 선발서울시가 청년과 장애인, 소상공인 등 분야에서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 9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배고픈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제공해 ‘돈쭐’(돈+혼쭐) 났던 치킨집 점주도 포함됐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다. 이번 제5기 명예시장은 민선 8기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정 주요 분야별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소상공인 분야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박재휘씨는 치킨이 먹고 싶어 자신의 가게 앞까지 왔지만 수중에 5000원밖에 없던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내어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유용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박사 통합과정 재학생(청년), 박마루 복지TV 사장(장애인), 안유리나 1코노미뉴스 편집국장(1인가구),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교육),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관광), 최영일 전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평가위원(도시안전), 김병준 한테크 대표(스마트시티),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도시계획) 등이 명예시장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며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에 참여한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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