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대통령 집무실 이전, 해당 지방정부와 한마디 논의 없어… 이게 소통이냐”

성장현 용산구청장 “대통령 집무실 이전, 해당 지방정부와 한마디 논의 없어… 이게 소통이냐”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3-22 06:00
수정 2022-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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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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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청사 이전 계획과 관련, 사전에 해당 자치구와 상의 없이 발표한 데 대해 작심 비판했다.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성 구청장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용산역사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2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대통령실 이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것도 국민과 가감 없이 소통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도 (이 계획에 대해) 구청장에게 귀띔해주거나 한마디도 해 준 적이 없다”면서 “중앙정부가 하는 일을 지방정부가 뒤치다꺼리만 하는 것이 소통이냐”고 지적했다.

오는 6월 민선 7기 임기를 마무리하는 성 구청장은 “저는 물러갈 사람이지만 이런 문제는 다시 당선되는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지방정부 수장과 반드시 의논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 구청장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무엇보다 주민들의 편익을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구의 캐치프레이즈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 시대’인데 집무실 이전으로 개발 계획이 위축되거나 무산되면 용산 사람들은 참담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윤 당선인이 추가 규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했지만 교통 통제부터 시작해 시위대들이 끊임없이 (집무실 주변에) 올 것”이라며 “삼각지를 포함한 일대 지역의 교통 혼잡이 불 보듯 뻔한데 대책을 세워서 지금보다 낫게는 못하더라도 더 나빠지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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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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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집무실 예정지 주변의 용산공원을 조속히 조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성 구청장은 “2027년까지 용산공원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게 정부의 약속이었는데 (그 약속이)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다. (미국이) 미군부지를 언제 반환할 지 기약이 없다”며 “(정부가) 빨리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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