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부터 수도권 전철~천안 시내버스 환승 할인 시행

서울시, 19일부터 수도권 전철~천안 시내버스 환승 할인 시행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3-17 12:58
수정 2022-03-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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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서울과 천안 사이를 지하철과 버스로 오갈 때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역은 총 12개역(평택·성환·직산·두정·천안·봉명·쌍용·아산·탕정·배방·온양온천·신창)이다. 서울시 제공
19일부터 서울과 천안 사이를 지하철과 버스로 오갈 때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역은 총 12개역(평택·성환·직산·두정·천안·봉명·쌍용·아산·탕정·배방·온양온천·신창)이다.
서울시 제공
수도권 광역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19일부터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평택역부터 신창역까지 12개 전철역에서 천안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전철 기본요금 1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천안형 환승 할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은 평택역 이후 충청도까지 연결돼 있으나 충청 지역 버스와 광역전철 간에 별도의 요금 할인이 없다 보니 충청 지역 버스와 광역전철을 연속으로 이용하면 요금을 각각 내야 했다.

예를 들어 천안 시내버스 이용객이 수도권 광역전철로 환승해 천안역에서 서울 시청역까지 이동하는 경우 기존에는 4550원(천안 버스 1500원, 수도권 광역전철 3050원)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전철로 환승할 때 냈던 기본요금 1250원을 할인받아 33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서울 시청역에서 내려 서울버스로 추가 환승할 경우에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을 적용받아 서울 내 이용거리에 대한 할증 요금(5㎞당 100원)만 내면 된다.

환승 할인을 받으려면 천안에서 서울로 이동할 때 천안 시내버스에서 내려 30분 내로 수도권 광역전철로 갈아타거나,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동 시 수도권 광역전철에서 내려 45분 내로 천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천안형 환승 할인’ 시행으로 하루 약 1만 5000여 명이 교통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이번 환승 할인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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