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남인순·김영순 수사 착수

검찰, ‘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남인순·김영순 수사 착수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1-14 16:55
수정 2021-0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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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연합뉴스
남인순(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연합뉴스
검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검은 남 의원과 김 대표가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명예를 훼손했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이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임종필)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형사2부는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 유출 경위를 수사했던 부서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남 의원과 김 대표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유출해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사건이 명예훼손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하는 중이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여성단체 관계자들을 통해 흘러나와 김영순 대표, 남인순 의원, 임순영 서울시장 젠더특보를 거쳐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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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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