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집무실 출입 통제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집무실 출입 통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12-04 20:18
수정 2019-12-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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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제보 의혹 속 언론 접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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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기자회견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기자회견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인 박기성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6?13지방선거 진상규명위원회 부단장이 ‘공권력을 동원한 선거 부정 사건과 관련해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 송병기 씨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2.2 연합뉴스
송 경제부시장은 청와대 하명수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연일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울산시청 8층 집무실 앞에는 청원경찰까지 배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송 부시장은 지난 2일 건강검진을 이유로 하루 연가를 낸 뒤 3일부터 정상 출근을 하고 있으나 시청 8층 집무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집무실 앞에는 청원경찰까지 1명 배치됐다.

4일 송 경제부시장 부속실 직원은 “부시장님이 지난 3일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업무를 본 뒤 퇴근을 하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 부시장은 여전히 취재진과 접촉 거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집무실 문까지 굳게 닫아걸었다. 또 고위공무원들이 집무실에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시청 곳곳에 설치된 재실등에 송 부시장 이름의 램프도 꺼놨다.

앞서 송 부시장은 지난 2일 연가를 냈다. 울산시 대변인실은 건강검진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은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권력형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송 부시장에게 공모 의혹을 밝히라고 촉구한 날이기도 하다.

이날 김 전 시장 비서실장이었던 박기성 전 실장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 법원 재판과정, 최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송병기씨가 지금 검찰이 수사하는 권력형 선거부정 사건의 하수인이거나 공모자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송 부시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송 부시장은 김 전 시장 재임 당시 울산시 교통건설 국장(3급) 등을 지내다가 2015년에 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울산발전연구원 공공투자센터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캠프로 옮긴 뒤 지난해 8월부터 울산시 경제부시장(1급)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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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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