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구제역 확산하나…안성서 하루만에 또 확진

설 앞두고 구제역 확산하나…안성서 하루만에 또 확진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29 21:29
수정 2019-01-29 2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상 증상 보인 가축 우선 살처분·3㎞ 이내 이동제한

경기도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29일 두 번째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와 설 연휴를 앞두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이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양성면의 한우 농가는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 농가와 10∼20㎞ 떨어져 있으며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이다.

축산 방역 당국은 이 농가의 한우 97마리 중 우선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에 대해서만 살처분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 입구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됐으며, 반경 3㎞ 이내에서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을 사육 중인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양성면 한우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소 14개 농가 790마리 등 800여 마리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이다.

또 반경 3㎞ 이내에는 소 145개 농가(1만861마리), 돼지 3개 농가(1만3천977마리), 염소 8개 농가(120마리) 등 많은 축산농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을 하기 때문에 첫 발생 농가만 전 두수 살처분하도록 규정돼 있고 이후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어디까지 할지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며 “추가 발병이 없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라며 “추가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농장 출입 차단, 사육 중인 우제류 살처분, 역학조사, 소독 등의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또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위기경보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금광면 젖소농장 인근 소 사육농장 5곳에서도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나와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감염항체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농장 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순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경계했다.

농식품부는 첫 발생지인 젖소농장 500m 내의 소 사육농장 7곳에 대해 혈청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당국은 이에 따라 구제역 확산을 막고자 금광면 젖소농장 반경 500m 이내 우제류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