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국민, ‘I·SEOUL·U’보다 ‘하이서울’ 더 선호

영어권 국민, ‘I·SEOUL·U’보다 ‘하이서울’ 더 선호

입력 2015-11-28 10:13
수정 2015-1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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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이미지로는 음식·삼성·올림픽 등 꼽아

영어권 국가 국민은 서울시의 새 브랜드 ‘I·SEOUL·U(아이서울유)’보다 옛 브랜드 ‘Hi Seoul(하이서울)’에 훨씬 높은 점수를 줬다.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서베이몽키가 이달 13일 자사 패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영국·호주인 65%가 하이서울 브랜드가 더 낫다고 답해 아이서울유(12%)보다 5배 정도 많았다.

두 브랜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응답자들은 ‘어느 브랜드가 좀 더 서울을 잘 대변하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하이서울(59%)이 아이서울유(11%)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12%는 두 브랜드 모두 적절하지 않다고, 8%는 둘 다 훌륭하다고 답했다.

‘어느 브랜드가 눈에 더 잘 띄는가’란 질문에는 하이서울(79%)과 아이서울유(10%)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응답자들은 하이서울에 대해 ‘간단하다’, ‘눈에 띈다’, ‘화려하다’고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이서울유에 대해선 ‘눈에 띈다’, ‘센스있다’는 긍정적 의견과 ‘지루하다’, ‘의미 없다’는 부정적 의견이 교차했다.

‘서울’ 하면 떠오르는 단어로는 ‘음식’(3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삼성’(14%), ‘올림픽’(10%), ‘깨끗한’(8%) 등이었다.

이 같은 한국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추천한 서울 브랜드로는 ‘Seoul - tommorow’s future‘, ’today, Seoul - City of Soul‘, ’the Seoul of Asia‘, ’Find your Seoul‘, ’Seoul in me‘, ’Seoul: Modern Traditions‘ 등이 있었다.

그러나 상당수는 기존 브랜드인 ’Hi Seoul - Soul of Asia‘가 낫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영국·호주인 각 114명, 111명, 106명 등 총 33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최근 새 브랜드 비판에 대해 “대부분 국가가 브랜드를 새로 만들었을 때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였지만 ’확장성'을 가진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퍼지게 돼 있다”며 “활용 가이드라인도 공개한 만큼 앞으로 인지도와 선호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www.surveymonkey.net/results/SM-SWQSLZH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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