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상담’ 여중생에게 부적절한 문자 보낸 경찰관 감봉

‘학교폭력 상담’ 여중생에게 부적절한 문자 보낸 경찰관 감봉

입력 2015-11-24 15:20
수정 2015-11-24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교폭력을 상담한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경찰관이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신이 상담한 여학생에게 밤늦은 시간 수십 차례에 걸쳐 “뭐하고 있냐. 친하게 지내자. 잘 해주고 싶다” 는 등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A(41) 경위를 감봉 3개월 처분하고, 다른 경찰서로 전보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월 하순 오후 11시께 여중생 B(15)양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고 경찰을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자체 감찰에 나서 A 경위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자리서 A 경위는 “학교 폭력 관련 첩보 수집을 위해 B 학생과 유대를 돈독히 하려는 의도였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가 보낸 문자가 여학생에게 불안감을 주는 등 경찰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징계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