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공군총장, 파견 끝나고도 관사 이중사용”

군인권센터 “공군총장, 파견 끝나고도 관사 이중사용”

입력 2015-05-07 13:25
수정 2015-05-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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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대 운영비 횡령 등 각종 의혹으로 국방부 감사 대상이 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과거 부처 파견 당시 배정받은 관사를 파견 종료 후에도 무단 사용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7일 센터가 입주한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 총장이 중령이던 1996∼1997년 재정경제원 파견 때 제공된 관사를 공군 원대복귀 후에도 수년간 무단 사용했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당시 최 총장은 공군 원복 후 비행대대에서 제공한 관사가 있었음에도 해당 관사를 이중으로 사용했다”며 “관사는 경기도 과천에 있어 수도권을 선호하는 여타 장교들과 형평에도 어긋나는 특혜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총장 아들이 클럽에 다닐 때뿐 아니라 출퇴근할 때도 관용차를 썼고, 최 총장 부인은 2013년 백신 공급 부족으로 조종사 등 특수근무자에게만 예방접종이 가능했을 때도 의무대에서 막무가내로 접종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지난 4일 국방부는 최 총장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면서 “이번 감사는 회계 분야 감사”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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