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기예보 내달부터 재운영…모기량 최근 감소

서울 모기예보 내달부터 재운영…모기량 최근 감소

입력 2015-04-20 08:28
수정 2015-04-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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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본격적인 모기 출몰에 앞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모기예보제를 다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모기예보는 총 4단계로 발령하며 단계가 높아질수록 모기가 많이 발생함을 뜻한다.

1단계 ‘쾌적’(모기활동지수 0∼250)은 모기 서식처가 없는 상태로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2단계 ‘관심’(지수 251∼500)은 모기 서식처가 출현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모기공격이 1∼2마리 수준이며 시민은 방충망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

’모기공격’이란 사람이 땀을 흘린 후 한 곳에 정지 상태로 오래 머무를 때 몇 마리에게 물리는지 계산한 기준이다.

3단계 ‘주의’(지수 501∼750)는 모기 서식처가 일부 분포하고, 모기공격이 4∼5마리 수준인 환경으로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4단계 ‘불쾌’(지수 751∼1천)는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하고, 모기공격이 7∼5마리 수준일 때 발령돼 시민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현관 출입문에 기피제를 분사해야 한다.

서울시는 매일 오전 10시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에 예보한다. 시는 앞으로 데이터 수동 입력 방식에서 모바일 기반의 자동 예보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45일의 예보 기간 1단계가 111일, 2단계가 84일, 3단계가 46일, 4단계가 4일 발령됐다. 홈페이지 조회 수는 5만 5천871건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유문등을 통해 모기를 채집한 결과 4월부터 11월까지 총 6천891마리가 발견돼 전년보다 2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집된 모기 중에는 질병을 전파하진 않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빨간집모기가 6천467마리로 전체의 93.8%를 차지했고 한국숲모기가 286마리,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가 3마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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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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