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느리고 비싸”…개통 목전 요금·속도 논란

“호남KTX 느리고 비싸”…개통 목전 요금·속도 논란

입력 2015-03-15 10:38
수정 2015-03-15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호남KTX의 서울과 전북구간 요금과 속도를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애초 정부가 발표한 것과 달리 호남선의 구간별 요금이 경부선보다 더 비싸졌고, 66분으로 단축됐다고 밝힌 용산∼익산역 구간의 운행시간이 최대 87분까지 느려져 승객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개통될 호남KTX의 열차 예매가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용산∼익산 요금은 기존의 3만600원에서 3만2천원으로 인상된다.

또 용산∼전주는 지금의 3만2천900원에서 3만4천400원으로 오른다.

지금보다 익산 구간은 1천400원, 전주 구간은 1천500원이 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호남선 KTX 요금이 경부선보다 비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부산은 424㎞로 1㎞당 요금이 138원이지만, 211㎞인 용산∼익산은 1㎞당 152원으로 경부선 요금에 비해 훨씬 비싸다.

용산∼전주의 1㎞당 요금은 146원으로 역시 경부선보다 비싸기는 마찬가지다.

운영시간 역시 문제인데 애초 정부에서 밝힌 용산∼익산 구간 소요시간은 1시간 6분, 용산∼전주는 1시간 21분이었다.

그러나 용산∼익산의 상행선과 하행선은 기준에 맞는 1시간 4분이 단 1편에 그쳤고, 72편이 애초 시간을 넘긴 가운데 1시간20분을 초과한 열차도 26편이나 됐다.

1시간 21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 용산∼전주는 23편 모두 애초 정부가 밝힌 시간대를 넘겼고 심지어 최대 1시간46분까지 걸리는 KTX편도 생겼다.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호남이 지나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문제는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닌 만큼 의회 차원에서 짚어 나가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측 관계자는 “운행시간이 열차마다 똑같은 것은 아니고 정차역이 중간에 몇 군데냐에 따라 운행시간이 차이가 난다”며 “아울러 호남고속철은 종종 일반 철로를 이용하는 경부선과는 달리 최근 설치된 고속선로를 대부분 이용하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더불어민주당 목소영 서울시의원(성북 제2선거구·환경수자원위원회)은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성북구 정릉동 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목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2022년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서 1차 ‘재검토’, 2차 ‘반려(종전 투자심사 의견 미보완)’ 처분을 받으며 거듭 좌초된 바 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심사에서 편익 과다 추정 지적을 받았음에도, 두 번째 심사에서 B/C가 1.115로 오히려 급등해 심사기관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적정한 대안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이행 의지를 밝혔다. 목 의원은 시장의 정치적 약
thumbnail -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