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어린이 10명 안전사고, 1세 어린이 가장 많아

매일 어린이 10명 안전사고, 1세 어린이 가장 많아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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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분석, 장소는 가정, 유형은 추락 많아

지난해 서울에서는 매일 10명의 어린이가 안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장소는 가정, 사고 유형은 추락, 연령은 1세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3년 질병을 제외한 순수 안전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7세 이하 어린이는 총 3천660명으로 매일 10명 정도의 어린이가 안전사고를 당했다.

사고 원인은 낙상(추락)이 1천539명(42.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 421명(11.5%), 기도장애 360명(9.8%), 부딪힘 358명(9.8%), 화상 236명(6.5%), 끼임 170명(4.6%), 베임(찔림) 159명(4.3%), 자전거 사고 110명(3.0%), 유해물질 사고 50명(1.4%) 등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가정에서 사고를 당한 어린이가 2천314명(63.2%)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도로(인도) 462명(12.6%), 주택가(집앞) 295명(8.1%), 놀이시설 123명(3.4%), 건물 내 119명(3.3%), 어린이집 24명(0.6%)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세가 926명(25.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세 682명(18.6%), 3세 540명(14.8%), 4세 449명(12.3%), 5세 381명(10.4%), 6세 363명(9.9%), 7세 319명(8.7%) 등 순이었다.

소방재난본부 분석 결과 나이가 적을수록 기도장애, 화상, 유해물질 사고가 잦았고, 자전거사고는 나이가 많을수록 사고율이 높았다.

이물질이나 음식물에 의한 기도장애 사고를 당한 360명 중 3세 이하가 272명(75.6%)이었고, 이 중에서도 1세가 가장 많은 146명(40.6%)이었다.

한편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25∼2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서울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미8군 소방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삼천리자전거, 세이프키즈 코리아,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56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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