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현대차 노조 간부 이어 물의… 음식점서 판돈 41만원 걸어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등도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정모(57)씨와 노조원 4명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2시간 50분가량 울산의 한 음식점에서 판돈 41만원 상당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 노조위원장 등을 체포하고, 판돈 41만 4000원을 압수했다”면서 “이들은 도박 혐의를 인정했으며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5명이 북구의 한 식당에서 판돈 100여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돼 울산지역 대기업 노조의 도덕성이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6-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