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서울시내 낙상환자 속출…이틀새 202명

빙판길 서울시내 낙상환자 속출…이틀새 202명

입력 2014-01-21 00:00
수정 2014-01-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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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새벽부터 서울에 내린 눈에 강추위로 길이 얼면서 낙상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빙판길로 인한 낙상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길에서 한 시민이 오토바이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빙판길로 인한 낙상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길에서 한 시민이 오토바이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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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19서울종합방재센터에 낙상 사고가 모두 202건 접수됐다.

시간대별로 전날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41건이 접수돼 하루 사고의 27.5%를 차지했다.

이어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6건,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24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24건 순이었다.

이날도 이면도로 등이 계속 얼어붙어 있는 탓에 출근길을 포함해 오전 9시까지 53명의 낙상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140대와 구급대원 1천200명을 투입해 환자들을 긴급 이송했으며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빙판이 녹을 때까지 낙상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고 보행자 안전요령을 안내했다.

본부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걸을 것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낄 것 ▲노약자와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할 것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을 것 ▲부상을 당하면 임의로 움직이지 말고 119를 부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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