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 객관적 분석 돋보여… 창조경제 구체 방향 제시를”

“北 위협 객관적 분석 돋보여… 창조경제 구체 방향 제시를”

입력 2013-04-25 00:00
수정 2013-04-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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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독자권익위 제57차 회의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제57차 회의를 열고 ‘신정부 출범과 국정과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제57차 회의를 열고 ‘신정부 출범과 국정과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문형 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센터소장)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7차 회의를 열고 ‘신 정부 출범과 국정과제’를 주제로 서울신문 지면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서울신문이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을 액면 그대로 전달하기보다 이면을 분석적으로 보도해 새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반면 새 정부가 제시한 국정 과제에 대한 독자 친화적인 기사는 미흡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서울신문은 의연하게 사태를 다룬 점이 돋보였다”면서 “4월 6일자 ‘北위협 맞선 치킨게임부터 멈춰라’ 제하의 뉴스 분석 등은 북한이 공포 분위기를 몰아 이득을 취하려는 속셈을 시의적절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결론적으로 서울신문의 보도가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대화를 하겠다는 뜻을 이끌어내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섭(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은 “서울신문이 다양한 기사를 통해 박근혜정부의 핵심적인 화두인 창조경제가 무엇인가를 제시하려 노력한 점은 돋보였다”면서도 “창조경제라는 개념이 아직도 어렵다. 일반 독자 입장에서 이 개념을 풀어주는 기사와 각 분야와 어떻게 연관 되는지 분석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장은 “창조경제는 개념보다는 실천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 보면 창조경제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많다”면서 “각 부처 별로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의 실천 방향이 무엇인지 서울신문이 제시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2월 25일자부터 7회에 걸친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시리즈는 분야별 과제를 잘 짚었다”면서 “다만, 미래산업이나 창조경제 등에 대해 풍부한 분량의 대담기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지적했다.

권성자(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위원은 “3월 29일자 교육부 업무보고 기사는 보고 내용의 나열에 그친 게 아니냐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문제점과 대안을 교육현실과 연결시켜 다루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진광(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서울신문이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학교폭력과 우리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슈를 선점했다”면서 “새 정부가 7월에 학교 폭력 등을 포함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니 선제적으로 이에 관련한 기획 기사들을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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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2013-04-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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