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수강료 등 일반고의 최대 6배

특목고 수강료 등 일반고의 최대 6배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립고 하나高 803만원 한성 과학高는 513만원

지난해 서울 지역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강료 등으로 낸 ‘수익자 부담 비용’이 일반고의 최대 6배에 달했다. 자율형 사립고 역시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수익자 부담 비용은 등록금과 별도로 학생들이 내야 하는 방과후학교 수강료와 급식비, 체험학습비, 기숙사비 등으로 학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원칙적으로는 학생들의 선택이지만 치열한 경쟁 탓에 쉽게 빠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울시교육청이 18일 내놓은 ‘2011학년도 수익자 부담 비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일반계 고교 194곳에 다니는 학생 1인당 평균 비용은 101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자율형 사립고 27곳의 평균은 159만 9000원이다. 서울 시내 고교 중 수익자 부담 비용이 가장 많은 곳은 학생 전원이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은평구의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로, 803만 2000원으로 4년제 대학 등록금 수준이었다.

또 국외 체험 활동, 특강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서울국제고는 1인당 비용이 636만 4000원이었으며 서울·한성·세종과학고 3곳의 수익자 부담 비용도 513만 6000원에 이르렀다. 또 서울에 위치한 6개 외국어고는 평균 비용이 270만 1000원이었지만 400만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었다.

일반고 중에서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미션스쿨인 한국 삼육고가 246만 4000원, 디자인·만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미술고가 317만 1000원 등으로 비교적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2)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분절된 운영구조와 재정분담 문제를 지적하며 “요금·환승 중심의 통합을 넘어 운영과 재정 책임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에서 “1974년 문을 연 수도권지하철은 올해로 52살이 넘었다. 우리는 24개 노선에 600백여개 역을 보유한 세계적인 메가톤급 교통망을 구축했다”면서 “2600만 수도권 주민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행정구역은 달라도 매일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생활권을 이룬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임 의원은 교통행정과 운영체계가 여전히 지자체별로 분절되어 있어, 불필요한 행정 낭비와 막대한 재정 손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적자만 이미 수십조 원에 이르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서울교통공사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운영기관임에도 서울시가 출자한 공기업이라는 한계에 놓여있다. 경기-인천 수도권 주민의 교통이동권 대부분을 보장하면서도 그에 필요한 재정 역시 독자적으로 책임지며 누적적자만 20조가 넘는 빚더미에 앉아있어 못 버틸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2012-07-1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