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 투표 6일 오후 4시까지… 대학 캠퍼스 29곳 ‘뜨거운 열기’

부재자 투표 6일 오후 4시까지… 대학 캠퍼스 29곳 ‘뜨거운 열기’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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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3시간 만에 400명 투표 캠퍼스 내에선 선거 캠페인송

5, 6일 이틀간 실시되는 4·11 총선 부재자 투표 첫날 대학가의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따라 총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20대의 정치적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캠퍼스 투표소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때의 17곳보다 12곳 많은 29곳에 설치됐다.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가 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예상한 학내 부재자 투표인 수도 6만 1641명으로 2010년 선거의 2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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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들도 “누굴 뽑을까”
여군들도 “누굴 뽑을까” 6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되는 19대 총선 부재자 투표가 전국 542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5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마련된 부재자 투표장 앞에서 국방부에 근무하는 여군들이 투표 전 후보자들의 선거 공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86만명이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부재자 첫날 투표율 55.8%

중앙선관위는 이날 대학 캠퍼스 투표소를 비롯, 전국 부재자 투표를 집계한 결과 75만 5041명 가운데 42만 1252명이 투표, 5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대 총선 첫날 59.2%와 비교, 3.4% 포인트 낮았다. 20대 대학생들의 부재자 투표율에 대한 별도의 통계는 내지 않았지만 여느 때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부재자 투표소에는 하루종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연세대 투표소에는 학생 2031명과 지역 주민 400여명 등 모두 2500여명이 부재자 투표 등록을 했고 이날 투표시작 3시간 만에 400~500명이 투표를 해 총 694명이 투표를 했다. 캠퍼스 안에서는 흰색 옷을 맞춰 입은 40여명의 학생들이 부재자 투표와 4·11 총선에 참여하자는 노래를 부르며 캠페인도 벌였다.

2048명이 등록한 고려대도 첫날 565명의 학생들이 선거권을 행사했다. 서울시립대에서는 2593명 가운데 641명이, 경희대에서는 2100명 가운데 540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연세대·고려대·경희대·서울시립대·동덕여대 등 모두 5곳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첫날 대학 내 투표소가 붐비자 20대 투표율이 높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20대 투표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날 수 있는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투표 참여 운동이 활성화되면서 20대의 투표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대 총선 투표율 높을듯”

일부 부재자 투표 대상자들은 투표 장소가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전북 순창이 집인 연세대 대학원생 강모(26)씨는 “부재자 투표를 처음 했는데 장소가 어딘지 공지가 이뤄지지 않아 20분 정도 헤맸다.”면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정문에서 투표장소인 학생회관까지 투표소를 표시한 선전물은 현수막 3개뿐이었다. 선관위 측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공지하고 투표소 밖에도 현수막을 걸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조희선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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