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시장’ 박원순 첫날부터 파격 민생행보

’시민시장’ 박원순 첫날부터 파격 민생행보

입력 2011-10-27 00:00
수정 2011-10-27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택시 타고 수산시장 방문..지하철로 출근



새벽 노랑진수산시장 방문, 지하철 타고 시청사로 출근, 민원실부터 둘러보고 저녁에 또 민생현장 방문…

범야권 후보로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원순 시장의 취임 첫날 행보는 가히 파격적이었다.

우선 당선된 뒤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챙긴 점이 정치인 출신인 이전 시장들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6시30분 방배동 자택에서 비서 2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방문을 마치고선 4호선 동작역으로 가 지하철을 타고 시청사로 출근했다.

대중교통 수단인 택시와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한 점도 민생 행보의 연장선으로 이전 민선 시장들이 선거 다음날 고급 승용차 편으로 첫 공식일정 장소인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박 시장은 이번 보궐선거 차량유세를 하면서 당선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겠다고 거듭 밝혔던 ‘공약’을 곧바로 실행한 셈이다.

시청에 출근해서도 맨먼저 들른 곳은 시장실이 아니라 종합민원실이었다. 통상 시청사로 출근한 뒤 곧장 집무실로 올라갔던 이전 시장들과는 달리 민원실부터 찾아 시민, 직원들과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4급 이상 서울시 간부 200여명과 가진 상견례 역시 부드러웠다. 직원들이 도열해 일어서있자 박 시장은 웃으며 “아~앉아계세요”라며 긴장을 풀어주려 애쓰며 인사하는 직원들의 업무에 일일이 관심을 표명했다.

이전 시장들이 시장당선증을 직접 가서 받았던 전례를 깨고 측근을 시켜 대신 받도록 한 점도 이례적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박 시장은 시정현안 보고도 월동대책, 서민복지, 무상급식 등 민생과 관련된 사안을 먼저 챙겼다.

오후에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을 예방하고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간다.

시청 관계자는 “정치인 출신이 아닌 시민운동가 출신 시장이 처음으로 시정운영을 맡은 터라 낯설고 긴장된다”면서도 “권위를 타파하는 박 시장의 서민 행보는 시민시장의 시정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권변호사에서 시민운동가로 변신했던 박 시장. 그의 인생 이력이 향후 시정 운영에 미칠 파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그의 서울시장 취임 첫 날은 이렇게 흘러갔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