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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이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한국 고·중세 금석문(金石文) 탁본 유물과 조선시대 묵적(墨跡) 등 74건 128점의 유물을 기증했다고 박물관 측이 30일 밝혔다. 서예박물관에 따르면 이 회장이 기증한 유물은 금석문 탁본유무 30건 74점(217매), 조선시대 묵적 44건 54점으로, 선대로부터 물려받았거나 자신의 개인 재산을 털어 국내외에서 수집한 것들이다.이 가운데 우리나라 고·중세 금석문 탁본 유물은 모두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리이자 고고학자로 임나일본부설 등 우리 역사 왜곡에 앞장섰던 오가와 게이기치(1882~1950) 주도로 채탁(採拓)돼 일본으로 반출됐던 것들이다.
기증된 유물은 정리와 연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기증 상설전시장에서 특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08-3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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