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평가 ‘학생만족도’ 첫 반영 학부모·교사 배점 2배로 늘린다

교장 평가 ‘학생만족도’ 첫 반영 학부모·교사 배점 2배로 늘린다

입력 2011-06-14 00:00
수정 2011-06-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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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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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학교장 평가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평가 반영 비율이 최대 두 배까지 늘어난다. 또 올해부터 중·고교생들도 학교장 만족도 평가에 참가한다.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좋은 교장일수록 경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학년도 초·중등 학교장 경영능력평가 계획(안)’을 공개했다. 평가 항목에서 교장의 학교경영 실태에 학생 만족도 지표가 도입된 것이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학부모 10점, 교사 10점씩 총 20점만 있었지만, 올해는 배점을 늘려 초등학교의 경우 각각 20점씩 총 40점, 중·고교는 각각 15점씩 총 30점으로 늘어난다. 중·고교에서는 처음으로 학생들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며, 배점은 10점이다. 이에 따라 전체 평가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교장에 대한 만족도 비율이 전체 평가의 40%에 이른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별 학업성취도 결과는 평가 항목에서 제외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평가 점수를 올리기 위해 국·영·수 위주로 수업을 편법으로 운영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을 벌여 교사들을 동원하는 부작용을 막는 한편,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적인 경영 리더십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교원총연합회 등 교육계 일각에서는 주관성이 개입되는 만족도의 점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학교 운영이 인기영합주의로 흐를 수 있는 부작용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불식하기 위해 학부모·교사 만족도 조사를 제외한 대부분 지표를 정량평가(78%)로 바꿔,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평가는 11월부터 2달간 이뤄지며 평가 등급은 S(20%), A(30%), B(30%), C(10%), D급(10%) 등 5가지로 매겨져 내년 2월에 개별 통보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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