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당진서 구제역 3건 추가 발생

충남 천안·당진서 구제역 3건 추가 발생

입력 2011-01-10 00:00
수정 2011-0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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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구제역 백신 접종 돼지 의심증상

 충남 천안·당진의 구제역 위험지역(발생지로부터 반경 3㎞) 안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8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병천면의 한우농장과 돼지농장,당진군 순성면의 돼지농장 등 3곳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 모두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세 농장은 지난 2∼3일(천안 병천면)과 6일(당진 합덕읍)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반경 1㎞ 안에 위치해 있다.

 도는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직후 세 농장 및 농장 반경 500m안에서 사육 중인 가축 전부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당진에서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은 돼지가 의심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당진군 합덕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어미돼지 51마리가 거품 섞인 침을 흘리고 유두 주변에 수포(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군청에 신고했다.

 돼지 5천여마리를 기르는 이 농장은 지난 6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합덕읍 고덕리 돼지농장에서 약 2.6㎞ 떨어져 있으며,지난 8일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예방백신을 접종한 우제류에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해당 농장의 돼지는 백신 접종 이전에 구제역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농장에서 기르던 가축은 예방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당진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당진 농장 반경 500m 안에서는 10농가가 480마리의 소를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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