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대출제한大’ 발표방침에 대학들 집단반발

교과부 ‘대출제한大’ 발표방침에 대학들 집단반발

입력 2010-09-01 00:00
수정 2010-09-01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의 질이 떨어져 학자금 대출을 제한할 수밖에 없는 대학 50개교를 선별해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학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교과부 기자실을 방문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출한도를 제한하려는 대학 명단을 발표하는 것을 재검토 해달라”고 교과부에 요구했다.

 교과부는 최근 전국 345개 국공립·사립·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정원충원율·재정건전성 등을 심의해 하위 15%에 해당하는 50개교를 추려냈으며,이달 8일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기 전에 이들 학교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대교협은 이와 관련,8월31일 오후 설동근 교과부 차관을 면담하고 대학명단 발표 방침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은 이번 방침이 정부 학자금 대출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해당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기우 회장은 “저소득층과 서민을 위해 도입한 학자금 대출제도가 모처럼 환영받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난제를 이 제도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면 대학 현장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또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게 될 대학들은 대부분 지방의 소규모 대학,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이 가는 대학들”이라며 “따라서 학자금 대출 수혜자인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전문대교협은 대출 제한을 판정하는 지표 또한 타당성,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예를 들어 수도권과 지방을 같은 잣대로 평가하면 지방대학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에 자구노력 기회를 줘야 하며,구조조정 정책은 아주 치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학 구조조정은 필요하고 정부가 우리의 건의사항을 다 받아들이기 힘든 측면이 있다는 것도 안다”며 “하지만 역기능의 우려도 일깨워야 한다.우리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