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투 앞두고 ‘제3노총’ 떴다

춘투 앞두고 ‘제3노총’ 떴다

입력 2010-03-06 00:00
수정 2010-03-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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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과는 차별화되는 제3의 노동운동을 모색하기 위한 노동조합 연대가 출범해 5월의 춘투(春鬪)를 앞두고 노동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서울메트로 노조 등 전국 40여개 노조 위원장과 집행간부 120여명은 4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 모임을 열고 ‘새희망 노동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연대에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T, 서울메트로 노조와 전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 서울시공무원노조, 전국교육청공무원노조연맹 등 40여개 노조가 참여했다. 이들 노조 중에는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소속이거나 상급단체가 없는 독립노조도 있다.

새희망 노동연대는 “노동운동의 청렴성을 확보하고 노동자를 섬기면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동운동을 지향한다.”는 취지문을 채택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노동운동 ▲투쟁보다 정책·공익노조 지향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노조로 거듭날 것 등을 결의했다. 연대는 현재 조합원 규모가 12만명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나 내년 7월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뜻을 같이하는 조합원 규모가 23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공동 의장을 맡은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제3노총과 같은 전국적 규모의 노동단체는 아니지만 기존 노동 단체들과는 다른 방식의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는 오는 5월1일 노동절에 사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연대에 참여한 KT노조와 KT는 이날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이석채 회장과 김구현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구적 노사평화 유지, 고용안정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올레 KT 창조적 신노사문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03-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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