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청 고려대 명예교수 모교에 1억 기부

지청 고려대 명예교수 모교에 1억 기부

입력 2010-02-18 00:00
수정 2010-02-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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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70)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40년 넘게 몸담은 고려대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경영대학 신경영관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17일 오후 본관에서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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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고려대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지청(왼쪽) 명예교수가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1억원 기부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려대학교 제공
17일 열린 ‘고려대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지청(왼쪽) 명예교수가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1억원 기부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려대학교 제공
지 교수는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야간으로 다니면서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사환으로 일했다. 강의의 시작과 마무리 종을 울리고 칠판 정리를 했다. 지 교수는 “그때는 사환도 총장님이 직접 면접을 봤다.”면서 “당시 총장이셨던 고 유진오 박사가 ‘그 녀석 참 총명하게 생겼구나.’라고 말한 게 지금도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상고 졸업 뒤 고려대 경영대에 정식 입학했고 1969년 조교수로 처음 강단에 섰다. 교수가 된 뒤 덕수상고 출신 고려대생을 위한 덕우장학회를 만들기도 했다. 지 교수는 2005년부터 명예교수로 임명돼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재정경제부장관자문기구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았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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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0-02-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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