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장관 “北, 납북자 진실 외면해선 안 돼”

류길재 통일장관 “北, 납북자 진실 외면해선 안 돼”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3: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 통일장관 첫 참석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북한은 납북자 문제의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비극적인 역사를 극복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족회)가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 참석해 “6·25납북희생자 문제 해결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책무이며 대북정책의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6·25납북자 가족들이 겪은 고통이 잊히고 관심조차 받지 못해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있다며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귀환에 앞서 필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납북자들의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25전쟁 납북자들의 생사를 알기 어렵고 이분들이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도 고령인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납북자 생사확인과 귀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린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에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일 가족회 이사장은 “수많은 증언과 문서가 있음에도 북한 정권은 시종일관 (6·25전쟁 시기) 민간인 납치 사실을 부인해왔다”라며 “북한의 야만적인 납북 범죄는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힘을 합해 법적 책임을 물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 모인 수백 명의 6·25전쟁 납북자의 가족들은 납북된 부모·형제의 가슴에 한 번도 달아주지 못했던 카네이션을 납북자들의 사진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에 헌화했다.

앞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열어 274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인정, 현재까지 모두 2천265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다.

연합뉴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