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도시” 박영선 굳히기… “총선 불출마” 우상호 뒤집기

“디지털 경제도시” 박영선 굳히기… “총선 불출마” 우상호 뒤집기

기민도 기자
입력 2021-02-25 20:36
수정 2021-02-2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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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시장 후보 오늘부터 경선투표
4일간 온라인·ARS로… 1일 저녁 확정

朴 “지속가능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 조성”
페북에 ‘노무현 이야기’ 올리며 당심 잡기
禹 ‘500표 싸움’ 지지자 막판 결집 호소
“이번 선거에 모든 것 걸겠다” 배수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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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5일 서울 강남구 소셜벤처허브센터를 방문해 입주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5일 서울 강남구 소셜벤처허브센터를 방문해 입주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책 발표를 이어 가며 ‘굳히기’에 집중한 가운데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우상호 의원은 국회의원 불출마와 ‘500표 싸움’을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셜벤처허브센터를 찾아 “지속가능한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1분 콤팩트 도시’를 내세운 박 전 장관은 스타트업 서울, 서울형 디지털 화폐 ‘KS코인’ 등을 강조하며 서울을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이점과 미래 비전을 내세우며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하는 영상,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본인을 정치권으로 영입한 이야기를 올리며 당심을 잡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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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소회를 밝히고 있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소회를 밝히고 있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여론조사에서 뒤처지는 우 의원은 이번 경선이 ‘500표 싸움’임을 주장하며 지지자들의 막판 결집을 호소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경우에도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다시 한번 배수의 진을 쳤다. 우 의원은 연일 박 전 장관의 ‘21분 콤팩트 도시’ 등은 민주당의 공약이 아니라며 ‘친서민’ 후보인 본인이 민주당다운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 경선투표 방식을 거론하며 “우리 투표 방식이 여론조사 결과에 좌우되는 그런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본다”며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날 TV 토론을 마치고 26일 시작되는 민주당 경선투표는 서울 지역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이뤄진다. 선거인단은 연령별 인구 현황 기준에 따라 최소 6만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투표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온라인·ARS로 이뤄지며, 1일 저녁 후보가 확정된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및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의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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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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